김해 봉리단길 맛집 왓포식당 [미니랭쌥, 새우팟타이, 새우레드커리]
1년 내내 꿈같았던 태국 여행을 잊지 못하고...🥺🇹🇭
친구에게 추천받은 김해 봉황동 태국 음식점에 다녀왔습니다!
이름은 '왓 포 식당'
처음에 듣고 '엥?' 했어요.ㅋㅋㅋㅋㅋ 왜냐면 내가 잘못 들었나 싶어서ㅋㅋㅋㅋㅋ
왓포하면 내가 갔던 그 사원이 아니였나..? 그 커다란 누워있는 불상 있고..?!
아무튼 갔더니 웨이팅이 있고 시간이 애매해서 바로 옆 카페에서 기말고사 먼저 후딱 치고 다시 들어왔습니다!
전체 메뉴는 이게 다 입니다!
여기에다 주류가 있고 사이드 메뉴에는 바나나 튀김이 전부🍌....ㅠ
사이드의 종류가 하나밖에 없다는게 아쉬웠지만
들어오자마자 봐두었던 메뉴 후딱 선택하고
주문했습니다!
먹고싶은건 많은데 사람이 둘이라 너무 슬픈게 함정ㅠㅠ
모닝글로리가 정말 먹고 싶었는데 밥이랑 모닝글로리가 16,000원인건 나는 용납못해..
그래서 새우커리, 팟타이, 랭쌥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니 태국느낌나는 앞접시와 오이피클을 가져다 줘요!
랭쌥을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비닐장갑도 주고요🧤
미니 랭쌥 등장-!
아니 근데 미니 랭쌥이라며요...?
미니가 아닌데...?
랭쌥은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태국에서는 고수도 많이 뿌려줘서 약간의 호불호가 생길텐데
여기는 한국화가 많이 되어 고수는 없고 그냥 고추만 가득 차있습니다!
고추와 소스에 고기랑 함깨 먹으면 존맛탱구리!!😌😘
태국 음식 처음 먹은 일행은 정말 감탄하면서 먹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내가 괜히 다 뿌듯하더라~!
랭쌥 나오고 바로 다음으로 팟타이가 나왔어요
우리가 원래 알던 팟타이보다는 확실히 빨개요.
그냥 팟타이는 달달하기만 한데
여기는 팟타이에 매운 맛을 첨가해서 그런지 매콤하면서 달달하게 정말 맛있었어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면을 너무 많이 볶아서 그런지 눌른 부분이 있더라구요🥲😢
중간 중간에 딱딱한 면이 씹히긴 했지만 음식 맛 그 자체로는 꽤 괜찮았어요👍🏻
미니 랭쌥과 팟타이가 거의 둘 다 동시에 나와서 같이 한컷-!📸
맛있게 먹으면서 배가 어느정도 찼을 때 쯤 주문한 커리가 나왔어요🍛🥘
나오면서 양이 많이서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이미 주문한 거니까 한번 먹어봐야지!
바질 향이랑 토마토, 코코넛 밀크의 부드러움 때문에 꽤나 맛있게 먹었어요:)
원래는 코코넛 밀크를 정말 안좋아 했는데 여기는 코코넛 밀크의 향(?) 같은게 많이 가려져있어
술술 잘 들어가더라구요😊
두 명이 간거라 음식을 다양하게 먹어보지 못했다는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 맛있었어요-!🍴😋
김해 봉황동 놀러가면 또 다시 가고 싶은 곳이예요!
같이간 일행은 원래 식당이름 잘 기억 못하는데 여긴 정말 맛있었는지 기억을 하더라구요?!ㅋㅋㅋㅋ
김해 시외버스 터미널과도 정말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타 지역에서 김해로 놀러온 분들도 방문하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내가 블로그 포스팅 하겠다고 사진찍었더니 자기도 찍겠다고 한 일행의 사진입니다📸
본인이 훨씬 더 잘 찍는다고 했는데
나보다 잘 찍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그런것 같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김해 간다면 왓포식당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는 말과함께
다음 포스팅에서 봬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