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초보강사1 학원강사 실패 경험담 2 (한 달만 쉴게요, 선생님) 한 달만 쉴게요=저 학원 그만둘게요. 한 달만 쉴게요. 다른 과목을 더 많이 공부해야 할 것 같아요. 내신준비할 때 다시 올게요 등등... 이런 말을 하고 떠난 학생들은 열에 아홉은 돌아오지 않는다. (이번에도 역시 돌아오지 않았다) 잠깐만 쉬고 오겠다는 말을 나는 처음에 정말 믿었다. '정말 잠깐의 휴식이 필요해서 쉬는구나' 하며 좋은 목소리로 잘 충전하고 오라고 했지만 다시 돌아오는 학생은 없었다. 학생들이 공부를 쉬도록 학부모들이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 처음에는 나를 향한 자책도 많이했다.(어쩌면 여전히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에게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끊임없이 학생과 함께했던 수업을 복기하고, 혹여나 사소한 부분부터 잘못한 것은 없는지, 어떠한 부분에서 학생들의 .. 2023. 6.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