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첫 직장2 학원강사 실패 경험담 2 (한 달만 쉴게요, 선생님) 한 달만 쉴게요=저 학원 그만둘게요. 한 달만 쉴게요. 다른 과목을 더 많이 공부해야 할 것 같아요. 내신준비할 때 다시 올게요 등등... 이런 말을 하고 떠난 학생들은 열에 아홉은 돌아오지 않는다. (이번에도 역시 돌아오지 않았다) 잠깐만 쉬고 오겠다는 말을 나는 처음에 정말 믿었다. '정말 잠깐의 휴식이 필요해서 쉬는구나' 하며 좋은 목소리로 잘 충전하고 오라고 했지만 다시 돌아오는 학생은 없었다. 학생들이 공부를 쉬도록 학부모들이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 처음에는 나를 향한 자책도 많이했다.(어쩌면 여전히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에게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끊임없이 학생과 함께했던 수업을 복기하고, 혹여나 사소한 부분부터 잘못한 것은 없는지, 어떠한 부분에서 학생들의 .. 2023. 6. 7. 학원 강사 실패 경험담 (후회가 쓰라린 추억이 되는 법. 1) 학원 1년 차 강사, 학년이 올라가니까 남은 학생이 한 명도 없더라. 2020.12- 첫 제자들. 학원에서 알바로 시작했던 일인 줄 알았는데 전임강사로 들어오게 되었다. 영어라는 과목이 개설 된 후 첫 담당 선생이 나. 아무런 경력도 없이 와준 3명의 학생들은 다른 학원에 비해 쉬웠던 진도 때문에 기초를 다지는 학원이라며 친구들을 데리고 왔고, 학원 강사가 된 후 첫 중간고사에서는 5명의 아이들을 가르치게 되었다. 다행히 30점도 되지 않았던 친구가 80점대로 오르고 50점을 넘지 못했던 친구도 80점대로 점수가 올랐다. 심지어 얼떨결에 담당했던 고등학교 2학년 학생도 1학년 내내 40점대였지만 2학년 올라오고 나와 함께 공부한 후, 80점대로 올랐다. 중3 학생들이 더 늘었다. 갑자기 많아지는 학생들에.. 2023. 5.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