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3일차 레츠기릿😎
(방콕 맛집 로스니욤, 로띠맛집, 아이콘 시암, 쑥시암, 망고밥)
원래 아침을 안먹지만 호텔이 조식포함이라 먹으러갔다.
하지만 내 마음에 드는 건 없어서 그냥 패sss!
(그래서 사진이 없다😭)
(블로그 생각 안하고 살던 나였기에…)
밥 먹으러 나온김에 호텔 이곳저곳을 둘러보자.
호텔 수영장이다.

수영을 좋아하진 않아서 그냥 썬베드에 누워만 있었다.
호텔 수영장은 넓고 깔끔해서 좋았지만 수영장 가는 길이 생각보다 너무 복잡했다😔
수영을 위주로 태국에 온다면 이 호텔은 비추천이다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노잼처럼 보였을지도)
하지만 넓은 수영장을 원한다면 충분히 좋은 수영장이다🏊🏻♀️🏊🏻🏊🏻♂️
느긋하게 준비하고 느긋하게 오늘도 출발!
(실은 호텔에서 나오기 너무 싫었지만 여행을 왔으니 나가보자)
(아 참고로 나는 찐찐찐찐!!!!! 집순이다)
(집 안이 너무 안전해.. 집안이 최고야..🫶🏻)
날씨가 너무 더워.. 호텔 바로 옆에 있는 National Stadium역으로!

날씨가 너무 좋다🥹
가족이 혼자 여행가서 뭐하는지 궁금해해서 실시간으로 하늘 찍어 보냈다📸

사진 찍으면서 맑고 청명한 날씨가 이런거겠지라고 생각하며 감탄했다.
맑은하늘, 선명한 구름 너무 좋아🫶🏻🫶🏻
올해 여름에는 비만 계속 온다고 하던데 사진보면 맑은 태국 하늘 많이 그리울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아침도 굶고 간 곳이 어디냐고?
실롬 콤플렉스다
태국인 친구한테 추천받은 맛집을 가기위해 체인점이지만 그 중에서도 구글지도 별점이 제일 높은 지점으로 왔다.
(맛없는거 절대 못참아. 맛있는게 최고야.)
길치는 아닌데 건물안에만 들어오면 길치가 된다
(이게 길치인가,,🤔🤔)
그래서 지도 촬영은 필수!

그래서 찾아간 식당이 어디냐고?
‘로스니욤’이다◡̈
영어로는 ‘ros’niyom’ 체인점이라 방콕 시내 곳곳에 있다.
다른 지점은 안가봐서 어떻게 다른지는 모르지만 로스니욤 실롬은 진짜 너무 맛있었다!😋


어김없이 땡모반 시키기~🥤
(식당에서 밥 먹을 때 마다 땡보만을 마신것 같다)
(땡모반 마실때 마다 수박 킬러인 아버지 생각이 났다🍉🍉)


딱히 메뉴만 보고 뭘 먹어야할지 몰라서 유일하게 아는 모닝글로리랑 best menu를 주문했다.
내가 주문한 베스트메뉴는 ‘Stir fried rice with crab meat’이다.
즉, 그냥 게살 볶음밥
함께 나온 피쉬소스에 절여진 고추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다!!
(생각하니 또 먹고싶네😋🥲)
모닝글로리는 말해뭐해.. 정말 맛있었다!
(모닝글로리에 들어있는 마늘조차 너무 맛있더라..)
밥을 먹었으니 디저트를 먹으러 가자!
태국 오기 전부터 먹고싶었던 로띠, 수소문 끝에 찾아서 먹으러 갔다🍌🫓
로티 가게는 BTS실롬 라인 사판탁신역에서 내려 4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앞에 있다.
가게 바이브가 약간 길거리 튀김집 느낌이었다🫓
가니 교복을 입인 태국 학생들도 꽤 있었다
(이말은 즉, 찐 태국인 로티 맛집이다는 거~)

내가 너를 너무 보고싶었다구~~~~~
포장해서 수상셔틀타고 아이콘 시암으로 Go!
시판탁신 역 근처에 아이콘 시암으로 가는 셔틀 보트가 있다🚤
탑승료는 무료
그냥 줄서고 기다리다 아이콘 시암이라고 적힌 보트를 타면 된다.
시판탁신역 선착장에서 금방이면 도착한다.
(하지만 너무 느리게 간다는점과 배가 시끄럽다는 것이 단점이다😢)
(하지만 무료인데 단점이야 다 수용가능하지🙂암암😊)
도착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커피랑 한입☕️
한 조각 먹고 상당히 감탄했다🫢
짜오프라야 강 뷰 로띠, 완벽하다.👍🏻
(로띠가 바삭~하고!, 달달~하면서!, 눅눅해진 부분은 쫄깃~하다!)
(생각하니 또 먹고싶네😢)

아이콘 시암 뷰 맛집이다!
로띠 한입, 뷰 한입…👍🏻

아이콘 시암 스타벅스 테라스에서 찍은건데 왜 찍은건지 모르겠다
아마 건물이 다른 건물에 비해 높아서..?


생각해보니 강뷰라서 그런것 같다.
한강뷰처럼 태국에서 짜오프라야강뷰는 그만의 메리트가 있는 것일까? 가격이 비쌀까?
저기있으면서 저 아파트 시세가 궁금해지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오프라야 강
앗,
제가 사진을 잘 안찍는다고 했나요?

아니 나 원래 사진 안찍는데~
여행왔으니까~
🥴😉
사진을 찍다보니 2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혹시나하고 삼각대 챙겨왔는데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찍다보니 노을이 졌는데 이게 무슨일이야

너무 이쁘잖아..

나 태국에 완전히 살까? 너무 이쁜데...🫢🫢🫢


감탄도 안나올만큼 이뻤으니까 사진 많이 올린다
(같아보여도 모두 다 다른 사진이다😉)
한가지 큰 아쉬움이 있다면 카메라가 찐 하늘색을 못 담는다는 것이다🥲
진짜 너무 이쁜데…..
노을 색 보고 태국에 크게 반해버렸쟈냐~~~🌇🌇

노을을 보면서 감탄하고 있으니 어느새 밤이 찾아왔다.🌃
방콕 리버뷰... 너무 이뻐🥺🫢
어쩌지?? 방콕이 나보고 여기에서 살라고 그러는 것 같은데...😏

앉아 있으니까 분수쇼도 하네..?
아이콘 시암 정말 좋은 곳이다...👍🏻🥰 분수쇼라고 해서 앞에 사람들이 엄청 몰려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래서 분수 앞에서 봐도 충분히 좋을 것 같다.
음악이랑 함께 봤으면 더 좋았을듯하다.

앗 물이 나오지 않는 것 처럼 찍혔다!
안 팎으로 분수쇼 틀어주는 아이콘 시암.. 정말 좋은 곳...🫶🏻
분수쇼 까지 보니 충분히 쉰 것 같아 지하 쑥시암으로 고고~씡~!
쑥 시암은 아이콘 시암 지하층에 있다!
그래서 배고프다고 1층 푸드코트(ish)에서 허기를 채우기보다는 한 층만 더 내려가서 배를 채우는것을 추천합니다:)

이 장면을 부메랑 찍어서 인스타에 올렸더니 친구가 여기 어디냐고 바로 물어봤었다!
정말 태국 야시장이 건물 안으로 들어온 느낌?
사이사이를 걸어다니는데 정말 밖에 있는 시장을 돌아다니는 느낌이었다.🥣🥣

들어가려는데 다들 이 친구랑 사진을 찍길래 나도 함께 한컷-!📸
나만 혼자 셀카로 찍어서 쫌 뻘줌했고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나를 쳐다봤지만
난 굴하지 않고 찍워!
내가 여길 언제 또 오겠숴!
📸📸📸

앗! 전 정말 사진을 잘 안 찍습니다!
진짜로!
여행왔으니까~ 제일 잘 남는게 사진이니까~

사진을 평소에 안찍는 것 치곤 혼자 꽤나 잘 찍는 것 같다구요?
살다보니~ 이리저리 치이면서 자라다보니~
얼굴에 얇은 철판 하나라도 깔리더라구요?!😂😂
아무튼 아이콘 시암 떠나기 전 아쉬우니까 수상셔틀 오기전 까지 열심히 구경하면서 사진찍어요!

수상 셔틀 타고 가면서도 한 장 더 찍기😎

나 정말 아이콘 시암에 진심이었다...
정맬루...
너무 좋은 곳이라서 또 가고 싶어🏢🏢


나의 첫 망고밥 W 요구르트
처음에는 망고라는 과일이랑 밥이랑 같이 먹는다는게 상상이 안갔는데🥴
이거 너무 맛있다!
진짜 태국가서 망고밥 이틀에 한번씩을 꼭 먹어줘요 다들
너무 맛있어서 지금도 사먹고 싶을지경..😫😫
망고밥도 맛있게 먹고 바로 씻고 하루 마무리 합니다!

호텔에 머무는 내내 감탄했던 호텔야경 뷰😍🌌🌃
너무 이뻐서 타임랩스도 찍었는데 더 이뻐요....
저 맞은 편 건물에는 쭐대 다니는 학생들이 있겠지..?
부럽기도 하고... 나도 태국에 교환학생 오고 싶기도 하고..🏫
아무튼 여행 3일차도 무사히 잘 지나갔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 다가온다는게 너무 아쉬웠지만 그래도 오늘은 나만의 찐 휴가를 보낸 것 같아 너무 행복하더라~🫰🏻🫶🏻

넷째 날은 다음 포스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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